분류 전체보기2710 눈 내리는 밤 / 김민정 - 시가 있는 병영 1 2008년 01월 14일 국방일보 詩가 있는 병영 - 눈 내리는 밤 <김민정> 황혼이 주는 아늑함과 밤이 주는 친밀감 속 그대 함께 걷고 싶어 밤새 눈이 내리는 길 마음도 촉촉히 젖어 눈꽃으로 피고 싶어 우리들의 발자국도 하나둘씩 덮여 가고 온 길을 돌아보면 까마득히 먼길일 때 눈처럼 녹.. 2008. 9. 27. 정선 아리랑 정선 아리랑 / 宇玄 김민정 내 자신 강원도 삼척 출신이고 정선 가까운 곳에 살았었지만 물레방아로 유명하다는 정선에 실제로 가게 된 것은 대학3학년 겨울방학 때 <민요답사>를 위해서였다. 그때쯤 시조를 써 오고 있던 나는 민요에 관심을 가졌었고, 고정옥의 ‘조선민요연구’라는 책을 읽으.. 2008. 9. 26. 아이들은 가족품이 그립다 <불교신문,수미산정> 아이들은 가족품이 그립다 宇玄 김민정 요즘은 모두가 바쁜 시대이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자식들은 자식들대로 서로가 할 일이 많고 바빠서 가족 간에 얼굴보기가 힘든 가정이 많다. 며칠 전 일간지에 기업가의 학력평균과 연봉과 가족과 함께하는 .. 2008. 9. 26. 비 내리는 날 비 내리는 날 / 宇玄 김민정 오늘 같은 날은 글을 쓰고 싶어진다. 아니 옛 추억에 잠기거나 감미로운 음악이 듣고 싶어진다. 밖은 지난 밤 소나기로 아직 젖어 있고 아직도 날은 채 개지 않고 안개가 자욱한 오전. 늦은 아침을 먹고 식탁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그리고 창문을 열고 미루나무에 맺혀.. 2008. 9. 25. 이전 1 ··· 672 673 674 675 676 677 6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