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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병영199

국방일보 신년 축시 - 계사년의 아침 <2013. 01. 02> 신년축시-계사년의 아침 / 2013.01.02 김민정 시인 계사년의 아침 宇玄 김 민 정 힘차고 굳센 기상 계사년의 해가 뜬다 저마다 가슴 속에 햇덩이 하나 품어 환하고 붉은 그 기운 온 누리에 번진다 굳건하게 땅을 짚고 두 어깨를 활짝 펴는 조국을 사랑하는 너와 나의 깊은 마음 설원에 가득 퍼.. 2012. 12. 31.
詩가 있는 병영 195 - 파도 한 장을 접어 보냈다<김기산, 2011. 12. 26> 詩가 있는 병영-파도 한 장을 접어 보냈다&lt;김기산&gt; / 2011. 12. 26. 배낭을 지고 소래포구로 갔다  민박집에 짐을 풀고  끊어진 옛길을 따라 걸었다  협궤열차의 기적은 물밑으로 가라앉고  시든 철길만 누워 있다  빗장을 지른 역사(驛舍)를 지날 때  바람소리가 바짝 다가왔다  .. 2011. 12. 27.
詩가 있는 병영 194 - 어머니의 기도<하순희, 2011. 12. 19> 사진 : 설윤형 詩가 있는 병영-어머니의 기도&lt;하순희&gt; / 2011. 12. 19. 그날 군문으로 들어가는 너희들의 뒷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던 어미와 가족과 친구들이 있었다 건강히 부디 몸 건강히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오라며 가족들을 뒤로하며 태연한 척 손 흔들고 “충성” 경.. 2011. 12. 20.
詩가 있는 병영 193 - 죽림의 주춧돌-이인로<김종연, 2011. 12. 12> 사진: 설윤형 詩가 있는 병영-죽림의 주춧돌-이인로&lt;김종연&gt; / 2011. 12. 12. 한림별곡 첫 구절에 이름이 오를 만큼 고려의 문신들에게 시문의 전범이 된 그 파한집*, 최초의 시화집 문학사에 새길 내고   하루살이 목숨처럼 생명은 기약 없고 무신난 날 선 칼끝 세상을 베고 베도 시심은 .. 201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