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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현대시 100년 25

김민정의 한국현대시 100년 제25회 - 달밤 / 이호우(국방일보, 2014. 06. 30) 달빛이 비추는 낙동강 정경에 ‘흠뻑’현대시 달 밤 / 이호우2014. 06. 29 16:15 입력 달 밤 / 이호우  낙동강 빈 나루에 달빛이 푸릅니다.  무엔지 그리운 밤 지향 없이 가고파서  흐르는 금빛 노을에 배를 맡겨 봅니다.  낯익은 풍경이되 달 아래 고쳐 보니,  돌아올 기약 없는 먼 길이나 .. 2014. 6. 29.
김민정의 한국현대시 100년 제24회 - 나그네 / 박목월 (국방일보, 2014. 06. 23) 구름에 달 가듯이… 자연과 하나되는 발길[현대시] 나그네/박목월2014. 06. 22 15:28 입력 조지훈의 ‘완화삼’ 화답으로 선사한 詩 한폭의 동양화 같은 유유자적 선비 그려  1939년 정지용의 추천으로 등단하고 당시 경주에 살았던 박목월은 1942년에 조지훈을 처음 만나 그 후부터 매우 친밀.. 2014. 6. 24.
김민정의 한국현대시 100년 제23회 - 해 / 박두진 (국방일보, 2014. 06. 16) 광복의 벅찬 기쁨 담아 희망찬 내일 맞이해 / 박두진2014. 06. 15 16:29 입력 | 2014. 06. 15 16:46 수정 해 / 박두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2014. 6. 15.
김민정의 한국현대시 100년 제22회 - 승무 / 조지훈 (국방일보, 2014. 06. 09) 세속의 번뇌를 잊으려는 춤사위에 취해승무(僧舞) / 조지훈2014. 06. 08 15:00 입력 | 2014. 06. 08 17:45 수정 승무(僧舞) / 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 2014.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