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09 그리움 [2005년 03월 07일 국방일보 기사] 시의 향기 - 그리움 <김민정> 이만큼 물러서도 너는 한결 같구나 밤마다 기슭에선 흰 물결로 넘치더니 가슴에 찍어둔 지문 한 점 지워질라, 지워질라 귀 막고 돌아서야지 씹지도 못할 슬픔 촛농처럼 녹아내려 사그라질 목숨 터에 고독은 안으로 접자 허.. 2008. 9. 16. 김민정 시조론 - 짧음을 길게, 좁음을 넓게 <문무학> <나래시조문학상 작품론> 짧음을 길게, 좁음을 넓게 -김민정의 시 세계 문무학 <시인, 문학평론가> 1 김민정 시인, 필자는 그를 시조를 지키는 '투사'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것은 김민정 시인이 시조에 바치는 열정이 뜨겁기 때문이다. 시인이 해야 할 일은 좋은 시를 창작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2008. 9. 15. 김민정 - 봄이면 봄이면 宇玄 김민정 봄빛이 출렁이면 초록물결 반짝이면 너에게로 달릴 테야 사랑을 가득 안고 풋풋한 네 영혼 깊이 상록수를 심을 테야. 사진: 설윤형, 제주도 2008. 9. 15. 김민정 - 가을편지 가을편지 김 민 정 부드럽게 쏟아지는 청량한 햇살 아래 가을꽃처럼 소슬하게 그리움이 피어나면 오, 맑은 그대 영혼 같은 가을편지 오실까. 가을햇살 나뭇잎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산들한 가을바람 호젓하게 불어오면 오, 문득 그리운 고향 같은 가을편지 오실까. 물결소리 바람소리 산.. 2008. 9. 15. 이전 1 ··· 674 675 676 677 6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