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101 때때로 - 사랑하고 싶던 날 69 때때로 / 宇玄 김민정 마음이 외로울 땐 큰 나무 곁에 선다 무수한 가지와 잎 흔들리고 흔들리며 안으로 감는 나이테 나의 사랑, 나의 길 2009. 3. 15. 어떤 만남 - 사랑하고 싶던 날 68 어떤 만남 宇玄 김민정 꽃잎과 꽃잎으로 바람에 떨리우다가 불씨 묻은 재처럼 따뜻한 미련이다가 파문만 사름사름 앉는 깨지 못할 꿈이다가 2009. 3. 15. 뿌리 깊은 나무 - 사랑하고 싶던 날 67 뿌리 깊은 나무 / 宇玄 김민정 뿌리 깊은 나의 나무 뽑아내지 않을 거야 둥치 큰 나의 나무 베어내지 않을 거야 꽃과 잎 새롭게 피울 꿈을 꾸고 있을 거야 2009. 3. 15. 존재의 가벼움 - 사랑하고 싶던 날 66 존재의 가벼움 -사랑의 무게 宇玄 김민정 별이 되어 반짝이는 기다림조차 날개를 단다 제 무게를 털어내는 장자(莊子) 꿈속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오른다 우화등선(羽化登仙)을 꿈꾼다 2009. 3.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