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101 도솔암 적요 - 사랑하고 싶던 날 73 도솔암 적요 / 宇玄 김민정 마애석불 홀로 앉은 도솔암 댓돌 위에 흰 고무신 한 켤레 누구를 기다리나 그리움 뒷짐지고서 눈만 내리 감은 날 2009. 3. 15. 지상의 꿈 - 사랑하고 싶던 날 72 지상의 꿈 -용문사 겨울은행 宇玄 김민정 비울 것 다 비워낸 가벼운 몸짓으로 가지 사이 이는 바람 그도 모두 보내놓고 비로소 맑은 하늘 한 장 펼쳐 드는 저 선사(禪師) 2009. 3. 15. 안부 2 - 사랑하고 싶던 날 71 안 부 2 宇玄 김민정 계단을 오르다가 진열장을 보다가도 주저앉듯 구르는 눈물 그대는 아직 몰라 나직이 스미는 종소리 홀로 서서 듣는다 2009. 3. 15. 아직은 - 사랑하고 싶던 날 70 아직은 宇玄 김민정 아직은 잊히기엔 너무 빠른 시간이다 너와 내가, 우리들이 꿈꾸어 온 많은 날들 순간도 영원 같아서 껴안고만 싶었다 2009. 3. 15. 이전 1 ··· 5 6 7 8 9 10 11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