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

존재의 가벼움 - 사랑하고 싶던 날 66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3. 15.

존재의 가벼움

-사랑의 무게

 

 

宇玄 김민정

 


 별이 되어 

반짝이는

기다림조차

날개를 단다



제 무게를

털어내는

장자(莊子) 꿈속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오른다

우화등선(羽化登仙)을

꿈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