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09 탄광촌의 삶 - 시조로 쓰는 영동선 철길 따라 제2회 사진 출처: 이희탁 탄광촌의 삶 김민정(시조시인, 문학박사) 1. 탄광촌의 시작 「영동선의 긴 봄날 21~40」까지는 탄광촌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동선은 원래 삼척탄전의 석탄을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 1933년 5월에는 삼척~북평간 23Km가 개통되었고, 1940년 8월에 묵호~도계간, 1951년 10월 도계~철암 간이 개통되었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인 1960년대 탄광촌의 붐이 일어 사람들이 타지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었다. 물론 그 이전 일제시대부터 탄광이 있어 왔지만,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 시절부터이고, 60~70년대 탄광붐이 일었던 때의 일이다. 막장 깊이/ 묻혀 있는/ 꿈을 캐어.. 2009. 1. 24. 노루귀꽃 / 최길하 - 시가 있는 병영 52 2009년 01월 19일 국방일보 詩가 있는 병영 - 노루귀꽃 <최길하> 그녀가 잠든 사이 겨드랑이 그늘 사이 쫑긋쫑긋 노루귀꽃 솜털 노루귀꽃 숨결이 닿기도 전에 사르르 몸사리하는 그녀의 눈 녹은 자리 가랑잎 살얼음 자리 풀잠자리 노루귀꽃 솜털 노루귀꽃 눈길만 스쳤을 뿐인데 귀를 접.. 2009. 1. 24. 김민정 시조론 - 새로운 사유의 위대함 <문무학> 찻잔 속의 바다 宇玄 김민정 實線으로 뜨다가 點線으로 잠기다가 밀물이 되었다가 썰물이 되었다가 저 혼자 잠 드는 바다 수평선이 부시다 <2006. 07. 15> 김민정의 '도솔암 적요'를 읽으면 이 작품과 어울릴 듯한 그의 '찻잔 속의 바다'가 떠온른다. 실선으로 뜨다가 점선으로 잠기다가 밀물이 되었다.. 2009. 1. 24. 김민정 시조론 - 간절함과 절실함 <문무학>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불꽃이고 싶은 宇玄 김민정 비 내려도 바람 불어도 꺼지지 않을 불씨 되어 언제든 어디서든 그대 향해 활활 타오를 가슴에 불잉걸 하나 간직하며 살고 싶은 ‘사랑’을 사전적으로 해석하면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기도 .. 2009. 1. 24. 이전 1 ··· 649 650 651 652 653 654 655 ··· 6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