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국제 낭송 46 아들 - 톨바트 아들 / 톨바트 만년설 산만을 경배하고 가라, 내 아들아 어깨에서 놀아주었던 너의 할아버지란다. 강물에만 기도하며 가거라, 나의 아들아 젖가슴으로 응석을 받아주던 네 할머니란다. 산토끼 숨어있는 기슭의 자장가 꽃들은 너의 동생, 독수리 굿하는 높고 따뜻한 모습의 정상은 너의 형이란다 허리.. 2011. 5. 9. 엔흐테반 몽고 행사 안내 모린호르 연주자-엔흐테반 몽고 모린호르 연주자 2011. 4. 28. 생각의 나루 - 서연정 생각의 나루 서연정 Seo YeonJeong 몽골 동고비사막 사진을 보았는가 목선도 철선도 건널 수 없는 강물 매듭 푼 생각들만이 흘러가는 나루를 꽃 피고 지는 일에 눈물 훔치던 인정 바람의 떼를 불러 쓸어버린 곳에서 황금빛 태양은 타고 저 홀로 빛나는 생 몽골 동고비사막 사진에서 보았네 견고한 바위를 .. 2011. 4. 28. 게르에서의 하룻밤- 권갑하 게르에서의 하룻밤 권갑하 Kwon Kabha 양떼들 울음소리 은하수로 울려 퍼지는 끝없는 초원에 누워 낯선 잠을 청한다 눈부신 붓다의 설산 보르항 보다이* 가는 길 게르에서의 하룻밤 권갑하 Kwon Kabha 야크 똥 타는 향기에 뒤척이는 마음 위로 취기처럼 뿌옇게 이는 유목의 모래바람 하늘은 어둠의 속엣말 .. 2011. 4. 28.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