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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시조평100

열정과 긍정의 시학 - 김민정 시인론(문무학 시조시인, 문학박사) 열정과 긍정의 시학 문무학 (시조시인, 문학박사) 1. 현대시조 100주년과 단시조 100편 2006년은, 현대시조 창작 100주년이 되는 해다. 김민정 시인이 개인적으로 현대시조 100주년을 기념하여 단시조 100편을 묶은 “사랑하고 싶던 날”이라는 한 권의 시집을 상재한다. 이 사실은 무엇보다도 김민정 시인의 시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아름답게 보인다. ‘시조’는 어떤 의미에서든 우리 민족이 창조한 고유한 시의 형식이고, 그 속에 우리 민족의 삶과 미의식이 갈무리되어 전승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김민정 시인의 단시조 100편의 시집 상재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에만 머무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이 시집이 가지는 특성은 외형적으로 시조의 원류인 단시조 100편만으로 묶어진다는.. 2022. 9. 11.
제34회 성균문학상 수상/ 성균동창회보 http://i.skku.edu/news/article.html?no=4321 제34회 성균문학상 시상식 2021년도 제34회 성균문학상 시상식이 12월 6일(월) 글로벌센터 1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성균문학상 영예의 주인공으로 김민정(82 국문) 동문이 선정되었다. 성균문학인회가 주관하고 모교 i.skku.edu 2021. 12. 17.
단풍단풍 (김민정)/ 2021년 제22회 월하시조문학상 심사평 2021년 제22회 월하시조문학상 심사평 2021년 제22회 월하시조문학상 수상자로 김민정 시조시인의 을 선정하였다. 시조가 갖는 전통적 정형성을 잘 지켜내면서도 시적 서정성을 잘 풀어내고 있는 작품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그런 점에서 김민정의 은 일단 제목에서부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만한 제목이었다. ‘단풍’이라는 시어를 중첩시킴으로써 단풍이 갖는 시각적 효과를 운율적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시인의 의도가 돋보였다. 그런 시각적 운율적 효과는 작품 속 시적화자가 느끼는 심리와 잘 연결되면서 시조 전편에 걸쳐 산기슭 단풍이 든 숲속을 걸어가는 분위기를 잘 그려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각 수마다 초장에서 중장으로 중장에서 종장으로 더욱 심화되어 계곡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표현되고 있는 시상.. 2021. 10. 25.
시조분과 소식지 제5호 202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