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80 '사랑'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7 2024. 11. 28. '사랑'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6 2024. 11. 28. '사랑'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5 2024. 11. 28. '사랑'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4 ‘사랑’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4 4. 심포리 기찻길(4) - 영동선에 잠들다 김민정(시조시인, 한국문인협회부이사장) 대바위산 가물가물 / 아지랑이 피워내면두메산골 심포에도 / 봄은 다시 찾아오고건널목 / 오랍뜰에는 / 옥수수와 감자 심고 호랑나비 떼 지으며 / 그리움을 피워내면올망졸망 육남매를 / 꽃 가꾸듯 가꾸면서깊은 산 / 곤드레 나물 / 봄 한 철이 깊었네 -「건널목을 지키며-영동선의 긴 봄날 20」 전문대바위산 사진: 김진수 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철도복을 입은 분이 아버지, 앞줄 오른쪽이 어머니 아버지가 선로반에 들어가 일을 시작한 것은 만주 이민을 다녀오시고 난 후의 일이라 생각되지만, 몇 년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렇게 철로를 놓는 일부터 시작하여 철로를 돌보는 일을 하면서 선.. 2024. 11. 28.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