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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80

아이들은 가족품이 그립다 <불교신문,수미산정> 아이들은 가족품이 그립다 宇玄 김민정 요즘은 모두가 바쁜 시대이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자식들은 자식들대로 서로가 할 일이 많고 바빠서 가족 간에 얼굴보기가 힘든 가정이 많다. 며칠 전 일간지에 기업가의 학력평균과 연봉과 가족과 함께하는 .. 2008. 9. 26.
비 내리는 날 비 내리는 날 / 宇玄 김민정 오늘 같은 날은 글을 쓰고 싶어진다. 아니 옛 추억에 잠기거나 감미로운 음악이 듣고 싶어진다. 밖은 지난 밤 소나기로 아직 젖어 있고 아직도 날은 채 개지 않고 안개가 자욱한 오전. 늦은 아침을 먹고 식탁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그리고 창문을 열고 미루나무에 맺혀.. 2008. 9. 25.
남매탑사와 차 한 잔 남매탑사와 차 한 잔 宇玄 김민정 겨울과 차. 어느 사계절 차가 우리들 가까이 있지 않은 적이 있을까만 겨울에 마시는 한 잔의 차는 더 절실하고 고맙고 친근감마저 느끼게 된다. 눈 내리는 겨울날, 다정한 친구를 만나 옛이야기에 젖으며 마시는 한 잔의 차는 얼마나 훈훈하고 흐뭇하고 인생을 인생.. 2008. 9. 25.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 김정자 교수님 퇴임을 축하드리며 기차는 여덟시에 떠나네 宇玄 김민정 남해 봄빛 / 宇玄 김민정 가지마다 가득 돋은 푸른 봄을 보고 왔다 남해 통영 달아 공원 이른 봄의 청매 향기 마음에 실어온 봄빛 온 서울에 풀어 놨다 달아공원 안녕하세요, 김정자 교수님! 양문회 모임을 늘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끌고.. 2008.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