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기에 눈을 뜨네(1번째 시조집)20 안부도 소용 안 닿는 - 나, 여기에 눈을 뜨네 12 안부도 소용 안 닿는 宇玄 김민정 역사가 자연 속에 부처처럼 앉아 있고 하늘도 산들도 눈이 부신 오월 경주 생각만 골똘히 깊어 온 가슴이 다 젖는다 네 그림자 드리운 앞 아직도 기웃댐은 한 조각 그리움일까 넝마 같은 미련일까 안부도 소용 안 닿는 밤은 다시 깊는다 2009. 3. 24. 사(思) 3 - 나, 여기에 눈을 뜨네 11 사(思)3 宇玄 김민정 미움도 허물도 삭혀내면 거름되어 사랑으로 자라나면 열매 맺는 보람 있어 이후엔 용서되리라 너를 향한 그리움도 2009. 3. 24. 안부 2 - 나, 여기에 눈을 뜨네 10 안 부 2 / 宇玄 김민정 계단을 오르다가 진열장을 보다가도 주저앉듯 구르는 눈물 그대는 아직 몰라 나직이 스미는 종소리 홀로 서서 듣는다 2009. 3. 20. 안부 1 - 나, 여기에 눈을 뜨네 9 안 부 1 宇玄 김민정 가다가 문득 문득 그리운 일기란다 초롱한 눈빛 뿌려 길 밝히는 아침에도 핑그르 눈물이 돌아 궁금해진 안부란다 일상을 곱게 도려 꽃잎처럼 가꾸어도 끈끈이 풀이듯 감겨오는 그리움은 상모도 열두발 상모 굽이치는 천만 물결 2009. 3.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