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시조평100 철책선과 휴전선, 그리고 시 - 박기섭 (『월간문학』 2014. 8월호 시조평) 철책선과 휴전선, 그리고 시 / 박기섭 세상에는 참 시인도 많다. 어제까지 시의 독자요 햐유자였던 사람이 오늘 갑자기 명함을 바꿔 들고 나타난다. 먼 길의 동행을 자처하며 함께 어깨를 겯자 한다. 어떤 위는 귓불 붉은 청춘의 피를 받아 오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생의 해거름에 비낀 .. 2014. 8. 3. 정형의 꽃으로서의 단수 미학 - 유성호『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 적요 혹은 고요 대개 시조 양식이 노래하는 것은 격렬한 파열음이 아니라 완경성 있는 어떤 화음의 세계이다. 그 점에서 거칠고 가파르고 시끄러운 것보다는 부드럽고 완만하고 고요한 세계가 단연 시조미학의 정수 권역으로 채택된다. 그래서인지 시인들은 '적요' 혹은 '고요'의 세계를 .. 2014. 8. 3. 시원(始原)의 시간으로 통하는 길 위의 시 <황치복> 김민정 시조집 해설 시원(始原)의 시간으로 통하는 길 위의 시 황치복(문학평론가, 고려대 교수) 1. 과거로 가는 기차여행, 혹은 둥근 시간 김민정 시인은 1985년 󰡔�시조문학󰡕� 창간 25주년기념 지상백일장에서 장원으로 등단한 후 󰡔�나, 여기 눈을 뜨네󰡕.. 2014. 8. 2. 철도시인 김민정, "철도는 나의 영원한 고향" (뉴시스 인터뷰) 전국강원[인터뷰]철도시인 김민정 "철도는 나의 영원한 고향"등록 일시 [2014-06-24 06:00:00]최종수정 일시 [2014-06-24 06:50:52]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철길 옆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철도관련 시를 쓰고 있는 국내 유일의 철도와 ‘숙명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김민정(55) '철도 시인'이 .. 2014. 6. 2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