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02 김민정 제1회 박양균문학상 수상 2024. 1. 16. 김민정의 교차로컬럼 모음(2013. 11. 25~2024. 1. 15) 2024. 1. 16. <모상철문학상 제5회 심사평> 각시붓꽃의 예쁜 모습을 형상화 김민정(한국문협 부이사장, 시조시인) 각시붓꽃* 김현자 수줍은 붓꽃 하나 숨어 핀 잎새 위로 신이 만든 은빛 가루 쏟아지는 아침 나절 보라빛 진주로 치장한 새침데기 새색시다 *각시붓꽃: 4월~5월에 피며, 산지에서 자라는 토종식물 모상철문학상 5회에는 모처럼 단시조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작품이다. 단시조가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단시조로 수상작을 내기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작품이 좋아 이번에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김현자 수상자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단시조는 단시조만의 장점이 있고, 연시조는 연시조만의 장점이 있다. 단시조는 주제를 드러내기 좋고 짧은 순간, 순간포착의 묘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작품이다. 짧아서 외우기 좋고, 기억에도 오래 남.. 2024. 1. 16. 새해 첫날 / 김민정(2024. 1. 2) 2023. 12. 30. 겨울, 북한강에서 / 김문주(2023. 12. 25) 2023. 12. 30. 새벽 1 / 정한모 (2023. 12. 18) 2023. 12. 30. 겨울 화두 / 김민정 (2023. 12. 4) 2023. 12. 30. 들길에 서서 / 신석정(2023. 11. 27) 2023. 12. 30. 한국문학인 세계 속을 거닐다(5) 한국문학인 세계 속을 거닐다(5) 한국문인협회 제28회 해외 한국문학 심포지엄 및 유럽 문학기행 다녀오다 글: 김민정(시조시인, 한국문인협회 상임이사) 10월 25일은 아침에 심포지엄을 하고 세비야 대성당 관광 후 루이사 공원(스페인 광장)을 관람하고 곧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세비야의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었다. 2023년 10월 26일 오전에 우리는 아침을 먹고 아름다운 절벽 도시, 론다로 이동했다. 론다는 투우의 발상지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785년에 건설한 에스파냐(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 중 하나인 론다 투우장에서는 지금도 가끔씩 투우 경기가 열린다. 5000명이 함께 번에 들어가 관람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이곳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협곡의 ‘누에보 다리’를 관광했.. 2023. 12. 3. 이전 1 2 3 4 5 6 ··· 3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