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테르찌에서
이 상 진 Lee Sangjin
테르찌 국립공원 게르 밖 아침햇살
야생화 풀벌레소리 대자연이 숨을 쉰다.
톨강의 긴 물줄기는 바이칼로 흐르고...
|
몽골 테르찌에서
쩍마른 땡볕속에 양떼들이 한가롭다
양치는 목동의 질주 한낮의 고요 깨고.
아득한 초원의 대륙 고금(古今)이 공존한다.
|
몽골 테르찌에서
고원의 밤하늘에서 별빛들이 쏟아진다
은하수 북두칠성 초롱초롱 환한 대낮
저 멀리 모린호르에 삶의 애환 달래며...
|
테르찌 국립공원 게르 밖 아침햇살
화자가 노래하듯이 몽골의 테르찌 국립공원은 아름답다. 하얀 게르 밖에는 맑은 아침햇살이 비추고, 야생화와 풀벌레 소리가 대초원의 아침을 깨운다. 바이칼로 이어지는 톨 강의 긴 흐름도 있다. |
'詩가 있는 병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 가 있는 병영 174 - 우선멈춤<김선화, 2011. 07. 11> (0) | 2011.07.15 |
---|---|
시가 있는 병영 173 - 을숙도 3 - 일몰 그리고 (변현상, 2011. 07. 04) (0) | 2011.07.05 |
시가 있는 병영 171 - 부산역<김민정, 2011. 06. 20> (0) | 2011.06.15 |
시가 있는 병영 170 - 다시 그곳에서 (장중식, 2011. 06. 13) (0) | 2011.06.15 |
시가 있는 병영 169 - 아버지의 강 (윤종남, 2011. 05. 23) (0) | 2011.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