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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병영

그대 장한 국군이여 - 건군61주년 기념축시(88)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9. 30.

 

 

 

 

 

 

  

 

  

 

   

 

 

 

        

 

 

 

 

 

 

 

[2009년 10월 01일 국방일보]

 그대 장한 국군이여- 건군 61주년 기념축시 <김민정>

대한건군 육십일 주년 환갑을 맞았지만

갈수록 젊어지는 그대는 만년청춘이다

행진의 나팔소리가 온 누리에 우렁차다


신라시대 화랑처럼 고구려의 기병처럼

초록영혼 반짝이는 그대들은 늠름하다

용기와 힘을 지녔다 꿈과 지혜 지녔다


보이는 곳에서든 보이잖는 곳에서든

그대 늘 든든하게 이 민족을 수호했고  

천만 겹 물결이 되어 이 나라를 에워쌌다


신라시대 화랑도와 고구려의 기상 깃든

그대들의 눈빛 속에 그대들의 신념 속에

평화는 정착되리라 조국번영 이루리라


아침이면 솟아나는 찬란한 태양처럼

육지에서 바다에서 창공에서 빛나거라

꽃다운 젊음들이여 아름다운 환희여


대민지원 검역지원 어디에든 그대 있어

국민에게 신뢰주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이 땅의 수호천사여 그대 장한 국군이여


비껴서서 바라보든 돌아서서 바라보든

희미해질 수 없는 그대 존재의 확실함은

자유와 평화 위에서 환희처럼 눈부시다


세계 위해 행복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굳건한 상하 협조로 앞서가는 일류국방

빛처럼 나아가리라 선진강군 이루리라


오월의 나뭇잎처럼 푸르고도 싱그럽게 

그대가 숨 쉬는 곳 우리들이 숨 쉬는 곳

환하게 밝아올 여명 그대와 나의 조국이다

 

첫마음 가져보는 예순한 돌 국군의 날

조국안정 평화정착 순결하게 지키소서

이 땅의 무게중심을 그대 잡아 주소서

작가는 시조시인. 문학박사. 1985년 시조문학창간25주년 기념지상백

일장에서 '예송리 해변에서'로 등단. 시집 ‘영동선의 긴 봄날’

‘사랑하고 싶던 날 ‘지상의 꿈’‘시의 향기’.

논문 ‘현대시조의 고향성 연구’‘사설시조 만횡청류의 변모와 수용 양상’

‘실향민의 고향의식’‘시조와 강우식의 4행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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