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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

찻잔 속의 바다 - 사랑하고 싶던 날 43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3. 15.
   
    
   찻잔 속의 바다
 
            宇玄 김민정
 
 
    실선으로 뜨다가 
    점선으로 잠기다가
 
    밀물이 되었다가 
    썰물이 되었다가
 
    저 혼자 
    잠 드는 바다
    수평선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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