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조 37집 발간 축사>
웅비하는 강원시조가 되길
김민정(한국문협 시조분과회장, 문학박사)
강원시조 37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올해 등단한 지 38째인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탄생되어 더욱 기쁩니다.
오래된 시조전문지가 많지 않은 우리 시조단의 현실에서 참으로 소중한 연간지임에 틀림없습니다. 문학을 시작하고 30년이 넘으면 중견소리를 듣는데, 강원시조도 창간한 지 30년이 넘으니 연간지로서는 중견입니다. 세월의 연륜이 있는 만큼 탄탄한 뿌리로 무성한 가지와 잎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강원시조집은 가치 있고 특색있는 시조의 전문 연간지로서 강원시조인들의 자랑이자 자긍심을 높여주는 잡지임이 분명합니다. 한 사람의 강원시조인으로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강원시조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강원시조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좋은 시조를 쓰도록 노력하고, 그 가치 있는 작품을 널리 퍼뜨려 가야 합니다. 강원시조집이 시조문학사에 빛나고 가치 있는 연간지로 남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강원시조인님들의 아름다운 작품 창작과 문운을 기원하고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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