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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의 아침
宇玄 김 민 정
힘차고 굳센 기상
계사년의 해가 뜬다
저마다 가슴 속에 햇덩이 하나 품어
환하고 붉은 그 기운 온 누리에 번진다
굳건하게 땅을 짚고
두 어깨를 활짝 펴는
조국을 사랑하는 너와 나의 깊은 마음
설원에 가득 퍼지는 햇살처럼 순결하다
따스한 햇살들로
언 땅들이 녹아가고
우리들 닫힌 마음 밝은 빛에 빗장 풀려
이 땅의 평화와 화합 눈부시게 반짝인다
활짝 피는 미래 향해
무지개가 서리는 곳
한반도 지키고 선 그대들의 가슴 위로
조국의 하늘과 땅이 웅장하게 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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