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김민정> - 詩가 있는 병영 93

 

 

 

 

 

 

 

 

 

       사진: 삼성궁: 설윤형                         

2009년 11월 02일 국방일보

詩가 있는 병영 - 풍경화-사랑하는 이여 19<김민정>

내 인생   　                             풍경화는                                                           　너로 하여 완성된다   　                              　홍매보다 더 붉고 흰 눈보다 깨끗한   　                              　순수한                                　마음 하나로                                　곧은 뼈대 세우는   작가는 시조시인. 문학박사. 국제펜한국본부, 한국문협회원, 시조시인협회 이사. 시집: 사랑하고 싶던 날, 영동선의 긴 봄날, 외. 풍경화 속에 사람이 없다면 참 쓸쓸할 것이다. 그리하여 동양화 속에서도 작게나마 사람이 그려지는지도 모른다. 물론 그림은 자연 풍경만으로도 아름다울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이 있는 풍경이 조금은 더 아름답지 않을까. 나의 삶이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면 네가 있음으로 아름답게 완성돼 갈 것이다. 그것은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과정일 것이고, 네가 있음으로 나의 삶은 더욱 충만하고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시풀이: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