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
이 세상에는 칼이나 총 같은 무기에 의해 죽은 사람보다는 인간의 말에 의해 죽은 사람이 더 많다는 글귀를 읽어 본적이 있습니까? 상대방의 한 마디 말로 인하여 여러분은 상처 받고, 아픔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까? 또는 너무 억울하여 밤새 눈이 붇도록 울며 지냈거나 견딜 수 없이 서운하여 괴로워했던 적은 없습니까? 또 여러분이 절망하고 좌절했을 때 말 한 마디의 격려가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었던 적은 없습니까?
서로의 의사를 소통함에 있어 말은 필수 조건입니다. 그러나 말이란 때로는 날선 칼이 되어 사람을 찌르고 상하게 하며, 때로는 약이 되어 병을 치유하게도 하는 이상한 힘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기준에 의해 판단해서 남의 입장을 전혀 모른 채 판단하고 말한다는 것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교양 없고 독선적인 사람임을 드러내게 됩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내 뱉은 한 마디가 상대에게는 죽음까지도 몰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의 카아네기도 그의 인생론에서 말로써 상대방을 이기려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은 후련할지 모르지만 하나의 적을 살 뿐이라는 것입니다. 다툼과 충돌에는 말이 적은 것이 늘 현명하며,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상대방의 장점이 아닌 단점을 말할 때에는 그의 입장이 되어 충분히 생각해 보고 나서 말을 해야 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은 가능한 상대에게 격려가 되는 말, 용기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세요? 또한 말로 변명하거나 말로 이기려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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