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101 겨울산 - 사랑하고 싶던 날 97 겨울산 희디흰 물결들이 그 둘레를 에워싸면 솔가지끝 고요 잠깐 새소리로 흔들릴 뿐 참선 든 선사의 하루 산은 끝내 아, 고적(孤寂) 24. 수마노탑 2009. 3. 17. 눈 오는 아침 - 사랑하고 싶던 날 96 눈 오는 아침 宇玄 김민정 이 아침 내리는 눈으로 세상은 온통 환해 떨어뜨릴 잎도 없는 겨울나무 그가 되어 내 中心 들여다보며 눈과 귀를 씻습니다 2009. 3. 17. 가을저녁의 시 - 사랑하고 싶던 날 95 가을 저녁의 시 宇玄 김민정 뼛속 깊은 물소리 잦아지는 물결소리 흔근히 넘치는 바람 바람결의 그대 소식 세상은 낙엽이 구르듯 구르고 있나 보다 2009. 3. 16. 낙엽이 지다 - 사랑하고 싶던 날 94 낙엽이 지다 -김민정- 몇 번의 고뇌와 몇 번의 뉘우침과 몇 번의 한숨과 몇 번의 망설임과 아, 다시 몇 번의 노래로 흔들리며 서는 언덕 2009. 3. 16. 이전 1 2 3 4 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