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의 꿈
- 영동선의 긴 봄날 39
우현 김민정
인적 드문 산간오지
탄광으로 모여들던
하늘 아래 첫 동네
통리고개 굽어서면
한 장의
손바닥으로도
가려지던 하늘이여
한 때는 김지하도
몸을 피해 숨어들고
산을 뚫어 하늘 만들
노다지를 꿈꾸던 자
긴 꿈의
천국이었네
심포리와 늑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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