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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기에 눈을 뜨네(1번째 시조집)

그대, 외로움 / 김민정 - 나, 여기에 눈을 뜨네 17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4. 12.

            그대, 외로움 宇玄 김민정 두드리면 잘 익은 수박 같은 빈 울림이...... 영혼의 불씨 가꾸며 숨어 사는 그대 가슴 닫아 건 하늘 밖으로 날라가는 한 마리 새 가을도 이맘때쯤 눈부신 속살 내어 뽀얗게 말리다가 도로 집어 넣을 때면 단단히 여무는 소리 알토란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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