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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기에 눈을 뜨네(1번째 시조집)

사랑 / 김민정 - 나, 여기에 눈을 뜨네 17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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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랑

      宇玄 김민정
      당신으로 열린 가슴 지순으로 피는 마음 장미의 붉은 빛깔 라일락의 향기로움 당신의 마음 속으로 번져가는 노을빛. 비가 오면 비가 와서 그리운 사람이여 눈이 오면 눈이 와서 보고픈 사람이여 마음에 늘 고여와서는 떠나잖는 당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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