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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기에 눈을 뜨네(1번째 시조집)

추억의 세레나데 - 나, 여기에 눈을 뜨네 1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3. 17.
Mist Mountain Colors
추억의 세레나데 宇玄 김민정 들여다 보노라면 속생각 꽃처럼 붉네 해일처럼 넘쳐나던 청춘의 날들, 푸른 합창 산들도 진초록으로 거기 둘러 앉았네 후미진 골짝에도 소리내어 흐르던 물 맥짚어 오는 숨결 왁자한 초록빛 바다 원색의 고향하늘이 거기 펼쳐 있었네 형광등 불빛 아래 촉수 높은 귀를 세우면 간간이 들려오는 솔바람, 사랑의 밀어 청춘을 휘몰아 가네 휘파람, 저 휘파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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