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

옥류동 물빛 속에 - 사랑하고 싶던 날 38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3. 15.

    <금강산시편>

              옥류동 물빛 속에


                           宇玄 김민정


              푸른 산 우렸을까

              맑은 하늘 우렸을까



              별빛도 눈부신 빛

              골라내어 우렸을까



              헹궈 갈

              마음 한 장도

              그 속에다 우려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