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101 봄비 2 - 사랑하고 싶던 날 29 봄비 2 宇玄 김 민 정 대지가 만삭인 걸 재빠르게 눈치 채고 삼신 할매 신비한 손 그가 먼저 내밀어 촉촉이 양수 터트려 푸른 봄을 낳고 있다 2009. 3. 14. 봄비 내리는 날 - 사랑하고 싶던 날 28 봄비 내리는 날 宇玄 김민정 창 밖으로 내리는 비 창 안의 마음이 젖네 꽃들은 피었다지고 봄날은 저 홀로 깊어 그리움 빗물을 타고 흘러흘러만 가는데... 2009. 3. 14. 빗방울 연가 - 사랑하고 싶던 날 27 빗방울 연가 / 宇玄 김민정 비비추 가는 허리 살폿살폿 간질이다 채송화 고운 얼굴 송알송알 흔들다가 통통통 토르르르륵 완두콩이 되었네 2009. 3. 14. 봄비, 그대 - 사랑하고 싶던 날 26 북한화가 명시환의 봄비내린 뒤의 금강산 봄비, 그대 宇玄 김민정 청초한 꽃망울을 촉,촉,촉 적시면서 그대 가만 내릴 때면 세상 참 아늑해라 천지엔 환희가 트네 눈부셔라 아, 봄날 2009. 3. 14.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