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와 추전역 등 태백시내 관광명소 2개소를 소재로
한 시조비가 추전역에 건립돼 11일 오전10시 제막식을 갖는다.
이 시조비 중 `황지연못' 시조비는 김민정(55) 시인, `추전역'
시조비는 장중식(49) 시인 등의 시를 소개, 기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음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진행될 제막식에는 정인수
강원본부장을 비롯한 한국철도 관계자와 지역 문인 등이 대거 참석, `황지연못'과 `추전역' 시조비 건립을 자축한다.
장성일기자
강원도 태백시 추전역사내에 김민정시조시인의 '황지연못'과 장중식시조시인의 '추전역'
시조비 제막식이 11일 추전역(태백시 화전동)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장현 부시장을 비롯한 코레일 강원본부장, 시조비 시인 등 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황지연못 시인 김민정(1959년생)은 삼척 도계 심포리 태생으로 1985 시조문학 창간
25주년 기념 지상백일장 장원으로 데뷔했으며 상지대학교 대학원 강사, 강일 중학교 부장교사, 한국시조 문학진흥회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추전역 시인 장중식(1965년생)은 강원도 영월 태생으로 제1회 역동 시조 문학상 수상,
제3회 오누이 시조 문학상 수상했으며 대전경제뉴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추전역 시조비 건립은 지난해 11월 김민정시조시인의 '황지연못'과 장중식시조시인의
'추전역'이라는 시조를 추전역사내에 시조비를 건립해 추전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구경거리, 읽을거리 등을 제공하고자 지난 2월에
시조비를 완료하고 11일에 제막식을 개최하게 된다.
추전역 관계자는 "이번 시조비 건립을 통해 추천역을 찾는 이들에게 탄광촌의 삶과 화전민의
애환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공간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음으로서 명실상부한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855미터에 위치한 태백 간이역으로서 한때 화전과
석탄채굴로 고단한 삶을 영위하던 곳으로 지금은 겨울철에만 하두 두 번 관광목적의 '눈꽃열차'가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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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원 태백 추전역사 시조비 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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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11일 해발 855m 국내
최고원에 자리한 간이역인 강원 태백시 추천역사에서 조장현(오른쪽 여섯 번째) 태백부시장, 기관단체장, 문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정
시조시인의 '황지연못'과 장중식 시조시인의 '추전역' 시조비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leegija@chamnews.net | ▲ 김맨영 시조시인(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시조시비 제막을 하고 있다. |
이날 행사는 추전역 시조비 제막식과 기념사및 축사에 이어 시조시인의 시조 낭송,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코레일은 장중식, 김민정 시조시인을 추전역 명예역장으로 위촉했다. 장중식 시인은 강원 영월 태생으로 제1회 역동 시조 문학상 수상, 제2회 오누이 시조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추전역은 역동 시조 문학상 대상 수상 작품이다. 김민정 시인은은 강원 삼척 도계 심포리 태생으로 1985년 시조문학 창간 25주년 기념 지상백일장 장원을 차지했으며, 상지대학교 대학원 강사, 한국시조 문학진흥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855m에 위치한 태백 간이역으로서 한때 화전과 석탄채굴로 고단한 삶을 영위하던 곳으로 지금은 오트레인(One Train, 중부내륙순환열차, http://goo.gl/ET0Kgv)순환열차를 통해 관광할 수 있다"면서 "이번 시조비 건립을 통해 추천역을 찾는 이들에게 탄광촌의 삶과 화전민의 애환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공간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추전역시조시비 제믹식에 참석한 각계 각계인사들이 행사후 추전역에 도착한 관광순환열차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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