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삭철도 보부상
- 영동선의 긴 봄날 54
우현 김민정
보부상 단골들의
고정수입 있었기에
싼 가격도 마다 않고
언덕길을 올랐었고
그들이
오는 날짜도
잊지 않고 기다렸다
겨울이면 새끼줄로
신발들을 동여매고
미끄러운 빙판길인
통리길을 올랐었지
내리막
심포리길도
만만치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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