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발하라!
독일의 유명한 재상 비스마르크가 젊은 시절, 친구와 함께 사냥을 갔습니다. 그런데 함께 간 친구가 다리 위에서 실족하는 바람에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친구는 늪에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갈 뿐이었습니다.
“여보게, 비스마르크! 나 좀 살려주게.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네!” 친구의 다급한 소릴 듣고도 비스마르크는 물끄러미 쳐다만 볼뿐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 여보게, 뭐하고 있나. 빨리 꺼내주지 않고!” 화가 난 친구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비스마르크는 갑자기 옆구리의 총을 꺼내어 그 친구를 겨냥했습니다.
“자네는 지금 도저히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네. 어차피 심한 고통만 받다가 죽게 될 테니 친구로서 자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나. 나를 원망하지는 말게.”하며 방아쇠를 당기려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너무도 분한 마음에 솟구치듯이 몸을 빼내어 비스마르크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 야, 이 친구야, 내가 겨눈 것의 목표는 자네가 아니고 자네의 분발력이었어. 자네 혼자 힘으로 거뜬히 빠져나오지 않았나?”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들도 이런 일을 경험하신 적이 있겠지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남의 도움이나 바라고 또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세상을 원망하게 되지요. 인간의 잠재능력은 무한한 것입니다. 그것을 잘 갈고 닦아서 긍정적으로 활용할 때 삶은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도전하는 자만이 쟁취할 수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 목표를 정해 놓고 지금 당장 도전해 보십시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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