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고 이기는 닭
청소년 여러분!
옛날 어느 나라에 닭싸움에 아주 좋아하는 임금님이 신하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싸움닭을 기르도록 명령하였습니다. 그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임금님은 닭이 잘 싸우는지 물었습니다.
“아직 안 되었나이다. 이제 겨우 헛기운으로 버둥댑니다.”
다시 한 달이 지났습니다. 임금님은 어서 싸움닭이 보고 싶다고 재촉하였습니다.
“아직 안 되었나이다. 적의 그림자나 소리만 들어도 날뛰고 싸우려 듭니다.”
6개월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덜 길러졌나이다. 적이 오면 버티고 서서 성을 낼 정도입니다.”
1년이 지났습니다.
“이젠 다 길러졌나이다. 적이 날뛰며 눈에 불을 켜고 싸우려 해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마치 나무로 만든 닭과 같이 덕이 완성되어 다른 닭이 감히 상대할 엄두도 못 내고 도망칠 것입니다.”
청소년 여러분!
어떤 싸움닭이 이 세상에서 제일가는 진짜 싸움닭일까요? 여러분도 앞으로 닥칠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서 자기자신을 어떻게 갈고 닦아야 할 지 한 번쯤 생각해 봅시다.
'청소년선도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의 소중함 - 청소년 방송 원고 13 (0) | 2009.07.27 |
---|---|
생명의 고귀함 - 청소년 방송 원고 12 (0) | 2009.07.27 |
맡은 일에 최선을 - 청소년 방송 원고 10 (0) | 2009.07.27 |
참을성의 승리 - 청소년 방송 원고 9 (0) | 2009.07.27 |
지환독서법 - 청소년 방송 원고 8 (0) | 2009.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