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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

사랑하고 싶던 날 - 사랑하고 싶던 날 51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3. 15.

사랑하고 싶던 날

 

 

宇玄  김민정

 

  

영롱한

별빛보다

더 빛나는 아픔으로 

 

 

 

천 년

또 천 년

애잔하게 흐를지라도

 

 

이 목숨

푸른 현(絃)으로

울리고만 싶던 날들

 

 사진: 김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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