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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문학방송 -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by 시조시인 김민정 201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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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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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6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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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김민정 수필집 / 고요아침 刊

 

시조시인 김민정의 첫 수필집.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기차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진 수필집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시조가 있는 산문이라는 것이다. 철도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저자 김민정에게 기차는 늘 반갑고, 정겹고,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기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유년의 추억과 삶의 한 부분이 녹아 있는 공간이며, 피안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매개체이다. 저자 김민정은 이 기차를 통해 자신의 유년 시절을 돌이켜보고, 교육자로서의 삶과 시조에 대한 열정, 세계를 향한 비전을 전한다.
― 출판사 서평

 

  오랜 망설임 끝에 한 권의 수필집을 출간한다. 이 수필집의 특징은 첫째, 기차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 시조가 있는 산문이라는 것이다. 이 수필집에서의 기차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눈에 보이는 형이하학적 기차와 눈에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 기차이다.
 어려서부터 기찻길 가에서, 철도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서인지 기차를 보면 늘 반갑고, 정겹고, 어디론가 미지의 곳을 향해 떠나고픈 짙은 향수를 느낀다.
 한편으로 인생이라는 긴 기차를 타고 오면서 나는 늘 <은하철도 999>라는 예전에 즐겨보았던 애니메이션을 생각했다. 어린이답지 않게 인생을 생각하게 하던 그 주제곡이 기차를 생각하면 늘 떠오른다. 인생이란 그렇게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이다. 과거에서, 현재로, 미래로, 미지로.......
 이 글은 그동안 살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의 일부이며, 나의 생에 소중한 역할을 한 것들이다. 독자에게 조금이라도 공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출간한다.
 이 수필집을 준비하면서 자료 및 사진 등을 제공해 주신 한국철도공사 외 많은 분들과 출판을 맡아주신 고요아침 이지엽 교수님과 편집을 담당해 주신 김상훈님, 표지를 맡아주신 정동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완성하는데 동참하여 도와주신 셈이다.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다.

 

   지금 내 인생의 기차는 어디쯤을 힘차게 달려가고 있을까......


김민정,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내가 타고 온 기차 
영동선의 긴 봄날 
탄광촌의 삶 
스위치백 철로 
강삭철도 

제2부  교육의 장(場)을 달리는 기차 
아, 기차가 도착했네 
기차가 지나가면 흔들리던 풀잎처럼 
증산행 기차를 타고 
소백산 기차여행 
마음 한 장 
오, 행복한 간이역 
기차는 여덟 시에 떠나네 
독도여, 너는 

제3부  시조라는 열정의 기차 
시조, 그 시작 
대성로(大成路)의 봄 
비 내리는 날에는 
어라연 계곡 
예송리 해변에서 
대청에 서면 
지리산 연가 
은반 위의 나비 
단풍잎에 앉은 청산별곡 
남매탑사와 차 한 잔 
자유로운 정신과 간결한 언어 

제4부  세계를 품으며 달리는 기차 
통일의 기적소리여! 
내가 본 비단길 
일본, 가깝고도 먼 이웃

 

[2010.04.21 초판발행. 302페이지. 정가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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