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보다 눈부셔라
-제1회 심포초교 동문체육대회 축시
宇玄 김민정
깊디깊은 강원산골 심포초교 운동장엔
봄날도 환한 봄날 사월 하루가 눈부시다
빛나는 만남을 위하여 우리 모두 꽃이 된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전국에서 모여드는
그립고도 낯이 익은 아름다운 얼굴들이
따스한 봄바람속에 파릇한 추억을 캔다.
우리들이 심은 나무 아름드리 나무되고
아직까지 늠름하게 운동장을 지켜섰는
이순신 동상 앞에서 흥겨움이 펼쳐진다.
사십 년 전 추억들이 피어나는 운동장엔
햇살보다 더 포근한 웃음꽃이 만발하고
어릴 적 탄광촌 아이 맑디맑은 눈빛이 된다.
서로에게 아주 귀한 별이 되고 꽃이 되어
눈부시게 피어나서 반짝이며 길이 되는
심포리 심심산골에 우정의 꽃 피어난다.
사진: 유을자 사진: 홍길순 사진 : 홍성조 및 유을자
Largo andante (alternative slow movement)
사진: 홍길순
사진: 유을자
사진: 홍성조
사진: 홍길순
미인폭포
심포초교
햇살보다 눈부셔라
-제1회 심포초교 동문체육대회 축시
宇玄 김민정
깊디깊은 강원산골 심포초교 운동장엔
봄날도 환한 봄날 사월 하루가 눈부시다
빛나는 만남을 위하여 우리 모두 꽃이 된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전국에서 모여드는
그립고도 낯이 익은 아름다운 얼굴들이
따스한 봄바람속에 파릇한 추억을 캔다.
우리들이 심은 나무 아름드리 나무 되고
아직도 늠름하게 운동장을 지켜섰는
이순신 동상 앞에서 흥겨움이 펼쳐진다.
사십 년 전 추억들이 피어나는 운동장엔
햇살보다 더 포근한 웃음꽃이 만발하고
어릴 적 탄광촌 아이 맑디맑은 눈빛이 된다.
서로에게 아주 귀한 별이 되고 꽃이 되어
눈부시게 피어나서 반짝이며 길이 되는
심포리 심심산골에 우정의 꽃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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