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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

목련 - 사랑하고 싶던 날 13

by 시조시인 김민정 2009. 3. 14.

          목련 
          
          宇玄 김민정 
          태초의 말씀 같은 
          화안한 이 둘레 
          내게 와
          벙그는 건 
          눈부신 
          그대 목소리 
          영원한 
          네 입맞춤 속 
          봄은 다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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