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 宇玄 김민정 청동빛 그 무게를 닮고 싶은 날이 있다 푸득이며 날아오를 시간을 기다리며 한 때의 울림을 위하여 저 무겁게 침묵하는. 은은히 울리면서 빛이 되어 흐르는 천년보다 더 긴 세월 영혼의 기침 소리 가파른 생의 계단을 이 밤 누가 오르는가. |
|
'영상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광촌의 숨소리 - 영동선의 긴 봄날 25 (0) | 2008.09.21 |
---|---|
도계중학 느티나무 (0) | 2008.09.17 |
그리움 (0) | 2008.09.16 |
김민정 - 봄이면 (0) | 2008.09.15 |
김민정 - 가을편지 (0) | 2008.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