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조 모래울음을 찾아 by 시조시인 김민정 2014. 2. 20. 모래울음을 찾아 김 민 정 돈황 명사산(鳴沙山)에 모여 사는 바람 있다 잔양(殘陽)이 능선 위로 저미듯 스며들 때 발자국 남기지 않는 길목을 따라 간다 아랫녘은 푹푹 빠져 발목이 다 잠겨도 바람이 다져놓은 언덕으로 오를수록 단단한 울음의 뼈가 문양으로 드러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시조시인 김민정의 문학서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영상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전역에서 (0) 2014.02.26 타클라마칸 사막 (0) 2014.02.20 정월 보름 (0) 2014.02.15 여인 (0) 2014.02.10 새우깡을 위한 발라드 (시와문화, 2014 봄호) (0) 2014.01.17 관련글 추전역에서 타클라마칸 사막 정월 보름 여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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