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처럼
김 민 정
구만리 대장정길 연어의 푸른 질주
모천으로 가는 길은 치솟는 파도의 갈기
오십천 두고 온 물길,
아득하다
아직은
심포리
기찻길 옆
아버지 산소에는
지금쯤 낙엽송이 한겨울로 기울 텐데
사랑엔 이유가 없듯 피 흘리며 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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