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강동문학시낭송회(금사담 암서재) 사진/함동진
*[시로 읽는 송시열의 蒼梧雲斷 武夷山空(창오운단 무이산공)] -無題의 시를 필자가 제목을 붙여 봄
望懷溓洛轉東西 망회염락전동서
與月松巖伴鶴棲 여월송암반학서
雲斷山空留此興 운단산공유차흥
金沙潭靜武夷齊 금사담정무이제
염계와 낙양을 그리며 동서로 전전하다가
달 솔 바위와 함께 학을 벗해 살았소
끊어진 구름 텅빈 산에서 다시 일어나니
금사담 맑은 물 무이구곡 같구나
*암사재에서 내려오면 앞쪽에 큰 바위에 송시열 선생이 직접 썼다는
蒼梧雲斷 武夷山空(창오운단 무이산공)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책을 펼쳐 놓은 듯한 두 바위에서 왼쪽 바위에 새겨진 글이“蒼梧雲斷 武夷山空”이다)
*창오(蒼梧)는 순임금이 죽은 산의 이름이고, 무이(武夷)는 朱子가 즐기던
구곡이니 전하여 유교의 문화가 이곳에서 부흥했다는 곳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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