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민정 사진

시조시인 김민정 이미지 66 - 스위치백 열차,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by 시조시인 김민정 2012. 7. 16.

 

2012-06-26 오후 5:55:54 입력

 

스위치백 열차,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26일 도계-통리간 마지막 운행 환송행사

 

 

 

 

국내 유일의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의 열차운행이 26일로 중단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이날 오후 도계역에서 환송행사 및 통리역간 탑승행사를 갖고 승객들과 마지막 열차여행을 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도계역 광장에서 마리아 지역아동센터 동아리팀의 사물놀이와 치어리더 공연, 난타공연을 펼쳤으며 이승환씨의 색소폰 연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계역사내 맞이방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과거 스위치백 동영상 상영과 함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시낭송, 마지막 여객열차인 1640호 무궁화호 열차를 탑승하고 통리역까지 스위치백 구간에 대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스위치백 구간의 시발점인 나한정역에서는 1분간 정차후 흥전역까지 뒤로 올라갔으며 승객들은 아쉬운 듯 창밖을 바라보았다. 각 언론사에서도 열차내에서 촬영을 하며 승객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오후4시40분 통리역에 도착한 열차는 행사참여 승객들을 셔틀버스로 이동하면서 도계역앞 까지 마지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 스위치백 구간의 마지막 여객열차 탑승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한편 도계-통리역의 스위치백 구간은 내년말까지 조성되는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의 여행코스로 개발되며 동백산-도계간 솔안터널 개통식 행사는 27일 오전11시 동백산역에서 열린다.

 

-행사 이모저모-

 

 

 

 

 

 

 

 

 

 

▲ 김민정 시인의 시낭송

 

 

 

 

 

 

 

 

▲ 열차 안에서 바라본 나한정역. 왼쪽 철로가 흥전역으로 뒤로가는 스위치백 구간이다

 

 

▲ 마지막 열차여행을 마치고 통리역에서 내리는 체험승객들

 

 

▲ 태백 통리역 앞 모습. 통리역은 27일부터 영업을 중지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