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중에서는 5월을 맞아, 국어시간에 존경하는 스승님께 편지쓰기를 실시하였다. 예쁜 편지지와 봉투를 전교생에게 나눠주고 초등학교 때의 존경하는 선생님, 또는 중학교 때의 선생님들께 편지를 쓰도록 하였다.
요즘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사라지고, 스승에 대해 버릇없는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 시점에서 이러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평소에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스승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스승님에 대해 존경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승을 존경하지 않는 풍토에서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교육의 참된 목표가 무엇인지도 학부모와 학생들도 알아야 할 것이다. 처음에는 쓸 선생님이 없다고 말하던 학생들도 곧 편지 쓸 선생님들을 떠올리고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진지하게 쓰기 시작하였고, 몇 명의 학생들은 그 자리에서 담당 선생님께 편지를 전달하기도 하고, 예전 선생님을 찾아뵙는다며 즐거워도 하였다.
서울시교육청 제24회 스승의 날 행사기념축시 (2005년 5월 15일)
서울시교육청 제25회 스승의 날 행사 영상편지 (2006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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