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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힘<김민정 시>

by 시조시인 김민정 2012. 2. 7.

 

 

마음을 움직이는 힘 

 

                     宇玄   김 민 정

 

 

잘 했어요! 멋진데요! 참 좋은 생각인 걸요!

괜찮아요! 힘내세요! 모든 게 잘 될 거예요!

칭찬과 격려 속에서 우리들은 자랍니다.

 

 


내가 먼저 “사랑해요” 내가 먼저 “함께해요”

내가 먼저 “도울께요” 내가 먼저 “고마워요”

조그만 한 마디 말로 내가 먼저 커갑니다.


 


당신은 특별해요! 당신이 최고예요!

당신을 이해해요!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당신의 미소 하나에 세상이 환해집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에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당신이 꿈꾸는 세상 바로 여기 있답니다.

 

<2012. 2. 7. 강동교육지원청「사랑의 학교」선포식 축시>

 

 

 

  

 

 

 

 

 

 

 

 

 

 

 

 

 

 

 

 

 

 

강동교육청 '사랑의 학교 만들기' 선포식

 

 

'매직워드로 학교폭력 없애요'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매직워드 실천을 통한 사랑의 학교 만들기 선포식'에서 학생대표들이 선서문을 송묘용 교육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2.2.7 jihopark@yna.co.kr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동교육지원청은 7일 오후 3시 강동교육청 올림픽홀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힘! 매직워드 실천을 통한 학교폭력 없는 사랑의 학교 만들기'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에는 강동교육청 관내 초중고교 학생대표, 강동학생참여위원회 위원, 초중고 간사학교 학교장, 학부모 대표, 생활지도부장 등 18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고 우수 생활지도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연합뉴스)

 

 

 

'매직워드로 사랑의 학교 만들어요'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매직워드 실천을 통한 사랑의 학교 만들기 선포식'에서 천일초등학교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12.2.7 jihopark@yna.co.kr

 

 

 

학교폭력 근절의 키워드는 학생들!

서울 강동교육지원청 ‘매직워드’ 선포식

김용민 기자2012.02.07 17:45:19

[에듀뉴스]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당사자들인 학생들을 통해 원인과 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건의사항(학생들의)을 듣는 소통의 시간이 열렸다.7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송묘용)은 ‘매직워드’실천을 통한 폭력없는 사랑의 학교만들기 선포식에 앞서 ‘강동학생참여위원회’의 주관으로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의 원인과 대책 등에 관한 자체 토론과 의견을 수렴한 것.

 

 

 

▲ ‘강동학생참여위원회’의 학생들이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강동구 지역의 학생회장들 30여명을 대표 발제한 고덕중학교의 이윤언 학생회장은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해 △핵가족화로 인한 인성교육의 부족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여가 프로그램 부족 △개인과 집단에서 오는 소외감의 ‘왕따’ 등이라고 밝혔다.

 

 

 

 

송파중학교의 정종구 학생회장은 △믿고 신고 할 수 있도록 익명성과 처벌강화 △학교폭력을 학교에서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사전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등의 대안을 말했다.잠실중학교 이하영 학생회장은 “학교폭력의 모든 것에는 인과 관계가 있다”면서 “학교의 성적에만 관심이 있을 뿐(어른들이)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나 성적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배웠는지는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에서 창의체험시간에 수업일 수를 못채운 수학과목을 공부하고 있다”면서 “선생님들이 창체시간에 아이들이 떠들고 노는 것으로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학생회장에 따르면 학교에서 학생들끼리 떠들고 노는 것도 하나의 학교교육이며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학생회장은 또 “교육당국에서는 게임을 학교폭력의 원인으로 보고 있고 게임을 하면 무조건 나쁜 것으로 보는데 이는 아주 단편적인 시각”이라며 “게임이라는 것을 통해 하나의 문화가 형성돼가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게임을 통해 글을 쓰거나 하는 교육적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6일 정부에서 밝힌 학교폭력대책에 대해서 이 학생회장은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임시방편적인 처벌대책을 내놨는데 이것으로는 해결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하지마’라는 말은 순간의 행동을 막을 수는 있어도 마음의 변화는 없다.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대표발의에 참여한 영파중학교의 이서연 학생회장은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해 학생자신의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학생회장은 △성장해가는 청소년기에 불안정으로 오는 불안 해소 △주변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각인 시켜야 한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등의 대안을 내놨다.대표발의가 끝나고 자유토론에서 아주중학교의 전재훈 학생은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기적이고 자신만을 아는 경우가 많다”면서 “학교 담임선생님이 교실에서 ‘왕따’ 당하는 학생과 함께 지내 달라고 요청해서 함께 지낸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나도 부담이었는데 함께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리가 좁혀 졌다”며 “정책적으로 왕따를 줄이는 것 보다는 우리 학생들이 다가가야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오금중학교의 박주연 학생은 “학교폭력의 가·피해자의 경우 생활환경이 불우한 경우가 많은데 우리 학교에서는 이런 어려운 환경을 해결 하기위해 학생들이 나서고 있으나 금전적으로 어렵더라”면서 “이를(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 학교에서 파악을 해 교육청과 공유해 교육청에서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자신은 학생회의 회장도 임원도 아니라는 문정고등학교의 김예덕 학생은 “실질적인 대책은 우리나라 입시위주의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며 “급하게 입시제도를 바꾸려하면 더 큰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의 상황에서 입시를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체육, 음악 활동 등을 왕성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또 “덧붙여 현재 학생들이 상담을 담임선생님과 주로하고 있는데 그러나 아침 조회 시간과 종례시간 등 두 번 정도 만날 수 있다”며 상담의 문제점도 지적했다.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 강동학생참여위원회 위원, 초·중·고 간사학교 학교장, 학부모 대표, 생활지도부장 등 총 180 여명이 참석했다.

 

 

 

송묘용 교육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 매직워드’ 실천을 통한 사랑의 학교 만들기가 활성화되는 기폭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을 유도하여 학교폭력의 근절 의지를 되새기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동교육지청은 지난해부터 “사랑하면 다 풀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교육공동체 내에 긍정과 존중의 풍토를 조성하여 사랑과 신뢰가 샘솟는 사랑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적을 부르는 칭찬한마디 ‘마음을 움직이는 힘!『매직워드』’를 자체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긍정과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행복한 강동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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