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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저서

김민정 수필집 - 사람이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by 시조시인 김민정 2012. 1. 25.

 

 

 

 

 

 

 

 

 

종이책

가격: 15,000원

2010-04-21 출간 | ISBN 10-8960392855 , ISBN 13-9788960392854 | 판형 규격外 | 페이지수 304

책소개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는 시조시인 김민정의 첫 수필집이다. 저자는 기차를 통해 자신의 유년 시절을 돌이켜보고, 교육자로서의 삶과 시조에 대한 열정, 세계를 향한 비전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김민정
1985년 『시조문학』 지상백일장 장원, 「예송리 해변에서」로 등단.
성균관대 문학박사, 상지대학교 대학원 강사 역임, 명일중 부장교사.
한국공간시인 본상, 성균문학상 우수상, 나래시조문학상 수상.
국제펜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씨얼문학, 나래시조, 시조학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서울교원문학회 이사, 여성시조문학회 이사, 시조문학진흥회 부이사장,

강동문인회 부회장.
『청소년 선도방송』 집필 및 자문 위원 역임,『서울교육』 편집위원, 『교육마당 21』 명예기자 역임.
《국방일보》 <시의 향기>란에 시작품 해설.(2004~2006)
《국방일보》 <詩가 있는 병영>란에 시작품 해설.(2008~현재)
저서로는 시집:『영동선의 긴 봄날』 『사랑하고 싶던 날』 『지상의 꿈』 『나, 여기에 눈을 뜨네』

시 해설집:『시의 향기』

논문집  『현대시조의 고향성』, 『사설시조 만횡청류의 변모와 수용 양상』 등이 있음.

목차

머리말

오랜 망설임 끝에 한 권의 수필집을 출간한다. 이 수필집의 특징은 첫째, 기차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 시조가 있는 산문이라는 것이다. 이 수필집에서의 기차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눈에 보이는 형이하학적 기차와 눈에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 기차이다.
어려서부터 기찻길 가에서, 철도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서인지 기차를 보면 늘 반갑고, 정겹고, 어디론가 미지의 곳을 향해 떠나고픈 짙은 향수를 느낀다.
한편으로 인생이라는 긴 기차를 타고 오면서 나는 늘 <은하철도 999>라는 예전에 즐겨보았던 애니메이션을 생각했다. 어린이답지 않게 인생을 생각하게 하던 그 주제곡이 기차를 생각하면 늘 떠오른다. 인생이란 그렇게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이다. 과거에서, 현재로, 미래로, 미지로.......
이 글은 그동안 살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의 일부이며, 나의 생에 소중한 역할을 한 것들이다. 독자에게 조금이라도 공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출간한다.
이 수필집을 준비하면서 자료 및 사진 등을 제공해 주신 한국철도공사 외 많은 분들과 출판을 맡아주신 고요아침 이지엽 교수님과 편집을 담당해 주신 김상훈님, 표지를 맡아주신 정동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완성하는데 동참하여 도와주신 셈이다.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다.



제1부 내가 타고 온 기차
영동선의 긴 봄날
탄광촌의 삶
스위치백 철로
강삭철도


제2부 교육의 장(場)을 달리는 기차


아, 기차가 도착했네
기차가 지나가면 흔들리던 풀잎처럼
증산행 기차를 타고
소백산 기차여행
마음 한 장
오, 행복한 간이역
기차는 여덟 시에 떠나네
독도여, 너는


제3부 시조라는 열정의 기차


시조, 그 시작
대성로(大成路)의 봄
비 내리는 날에는
어라연 계곡
예송리 해변에서
대청에 서면
지리산 연가
은반 위의 나비
단풍잎에 앉은 청산별곡
남매탑사와 차 한 잔
자유로운 정신과 간결한 언어


제4부 세계를 품으며 달리는 기차
통일의 기적소리여!
내가 본 비단길
일본, 가깝고도 먼 이웃

출판사 서평

시조시인 김민정의 첫 수필집.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기차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진 수필집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시조가 있는 산문이라는 것이다. 철도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저자 김민정에게 기차는 늘 반갑고, 정겹고,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기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유년의 추억과 삶의 한 부분이 녹아 있는 공간이며, 피안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매개체이다. 저자 김민정은 이 기차를 통해 자신의 유년 시절을 돌이켜보고, 교육자로서의 삶과 시조에 대한 열정, 세계를 향한 비전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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