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으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back) 방식의 열차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26일 스위치백 철도의 마지막 운행을 위한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철도는 1963년 5월 건설되고 나서 국민의 발이 된 지 49년 만에 철도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2012.6.20 < < 코레일 강원본부 > >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영동선 도계∼동백산역간 솔안터널 개통으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back)' 방식의 열차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스위치백 철도의 마지막 운행을 위한 환송행사가 펼쳐진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젠 추억속으로 지그재그 열차' 환송행사를 7일 동안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송행사는 나한정역 임시정차 이벤트, 철도 동호인과 함께하는 영동선 스위치백 체험 행사, 국민과 함께하는 굿바이 영동선 스위치백 환송행사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26일에는 장구한 철도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스위치백 구간 철도와의 아쉬운 이별을 나누는 대대적인 환송행사가 열린다.
강원도 태백의 통리역과 삼척의 도계역 사이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고도 차이가 435m나 되는데 이렇게 고도 차이가 나면 여러 차량을 연결해서 운행하는 열차는 경사를 오르기 어렵다.
따라서 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한계 기울기인 30/1000으로 선로를 건설하고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알파벳의 'Z'자 모양으로 선로를 놓아 열차가 전진과 후진을 통해 급경사를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이를 스위치백 방식이라고 한다.
삼척 도계읍에 있는 흥전역과 나한정역 사이의 1.5㎞ 구간은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시스템으로 열차가 통과하는 곳이다.
열차의 진행방향이 잠시 바뀌는 스위치백 구간은 나한정역과 흥전역 사이의 1.5km 구간으로, 흥전역(해발 349m)은 나한정역(해발 315m) 역사에서 고개를 한참이나 뒤로 제쳐야 올려다볼 수 있다.
워낙 험준한 지형을 지나는 스위치백 구간 열차는 서행에 서행을 거듭한다.
디젤기관차가 등장하기 전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1963년 까지만 하더라도 이 구간은 경사가 15도 정도로 매우 급해서 화물열차를 통과시킬 때 통리역에서 로프를 연결해 두 칸씩 매달아 열차를 끌어당기고 승객들은 기차에서 내려 통리역까지 1.1km를 걸어 올라가던 '인클라인'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열차를 운행됐다.
그러나 스위치백 구간도 영동선 동백산역∼도계역 구간(연장 19.6km)에 있는 16개 터널이 건설된 후 60년이 지나 매우 낡아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솔안터널이 개통되면서 26일이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999년부터 총사업비 5천368억원을 투입해 13여 년만에 이 구간을 루프(loop)식 나선형의 일반철도 최장(最長)인 솔안터널(16.24km)로 연결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운행거리는 기존보다 2km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12∼25분 줄어들게 되며, 선로용량은 4회(31회→35회) 늘어 여객 및 물류수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범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철도는 1963년 5월 건설되고 나서 국민의 발이 된 지 49년 만에 철도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라며 "지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이번 환송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철도체험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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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6/20 0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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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선 도계~통리역간 스위치백 환송행사가 26일 오후 도계역에서 열린 가운데 정해범 코레일 강원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열차 탑승객 및 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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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말씀 드립니다. 우리 열차는 잠시 후 스위치백 구간을 지납니다. 이곳은 해발 349m에 지그재그형 선로로 앞으로 약 4분간 반대방향으로 운전합니다. 차창 밖 경치를 감상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스위치백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추억 속으로 사라집니다. 고맙습니다."
26일 오전 11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72 열차가 통리역을 출발한 직후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흥전역에 도착한 열차는 역전간(전진과 후진을 결정하는 장치)을 후진으로 전환한 채 여객 전무의 무전에 따라 나한정역까지 1.5km 구간을 내려왔고 4량의 객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일제히 창밖을 내다보며 마지막 날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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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영동선 스위치백. 나한정역으로 향한 선로(왼쪽)과 통리역으로 향한 선로(오른쪽)이 흥전역에서 교차한다.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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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역에서 강원 강릉역을 잇는 193.6km 구간의 영동선이 26일 반세기만에 '스위치백' 시대를 접고 국내 최장 루프식 나선형 철도터널인 솔안터널 개통과 함께 새로운 철도 역사를 열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7일 오전 11시 태백시 동백산역에서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연식 태백시장, 이문근 태백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선 동백산~도계간 철도이설공사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이설된 구간은 지난 1999년 12월 착공한 이후 총 사업비 5368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터널 및 스위치백 철도운행 등 안전취약 부문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17.8km 구간을 장장 12년 6개월에 걸친 난공사 끝에 이날 개통한 것이다.
새로운 철도의 대부분은 연화산 지하를 지나가는 솔안터널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장 루프식 나선형 터널인 솔안터널은 총 연장길이 16.7㎞로 국내 철도터널 중에서는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20.3㎞)에 이어 두번째로 길다.
영동선 철도이설에 따라 운행거리는 기존 19.6㎞에서 17.8㎞로 줄었으며 운행시간도 기존 36분에서 16분으로 20분이 줄어들었다. 또한 선로용량이 기존 편도 30회에서 35회로 늘어나 영동지역으로의 이동이 보다 편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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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선 스위치백의 출발역인 통리역에 진입하는 무궁화호 열차. 26일을 끝으로 스위치백과 함께 역도 폐쇄됐다.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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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리역 열차시간표 아래로 27일부터 통리역은 폐쇄되고 신설된 동백산역에서 여객취급이 실시된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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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동선 선로이설에 따라 해발 680m인 태백시 통리역에서 출발해 심포리역(471m)과 흥전역(349m), 나한정역(315m)을 지나 해발 245m인 삼척시 도계역간을 이동하기 위해 설치된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구간은 이날부터 운행 중단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일반적으로 열차가 오를 수 있는 한계는 1㎞마다 높이 30m 이내지만 도계역과 통리역 사이의 거리는 6km에 고도 차이가 435m나 됐기 때문에 스위치백(Switch Back)을 설치해 급경사를 마치 톱질을 하듯 갈지(之)자 형태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면서 산을 올랐다.
앞서 1939년 7월 철암-묵호간 철도개설 당시 통리역에서 심포리역까지의 구간은 급경사가 심해 증기기관차가 자력으로는 오를 수가 없어 케이블로 연결하여 두칸씩 매달아 끌어당기고 승객들은 기차에서 내려 1.1km 구간을 걸어 올라가던 인클라인 철도(Inclined Railway, 강삭철도)가 설치됐지만 산을 U자형으로 타고 내려오는 산골터널이 1963년 5월 10일 개통하면서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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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선 나한정역. 2008년 여객취급이 중단된 이후 4년 만인 2012년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다시 승객들을 맞이했다.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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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선 나한정역 선로. 흥전역으로 거꾸로 오르내리는 선로(맨 왼쪽)와 도계역으로 향하는 선로(오른쪽)가 마주한다.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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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정역에서 흥전역으로 거꾸로 올라가고 있는 화물열차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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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 폐지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스위치백을 이용하고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아왔지만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코레일 강원본부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젠, 추억 속으로 지그재그 열차' 행사를 갖고 2008년 이후 여객취급이 중단된 나한정역에 특별히 열차를 임시 정차시켰다.
이와 더불어 24일에는 다음 레일플러스(Rail+) 철도동호회와 네이버 엔레일(N'Rail) 회원 100여명이 나한정역에서 '아듀~ 스위치백' 행사를 개최하고 스위치백 체험과 기관사 꽃다발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어 코레일 강원본부도 26일 오후 도계역에서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선 스위치백 환송행사'를 갖고 73년 역사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정해범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많은 사람들의 삶과 애환, 추억을 뒤로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스위치백 철도와의 아쉬운 작별을 다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비록 스위치백 철도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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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삼척시 도계읍 도계역 맞이방에서 열린 '영동선 스위치백 환송행사' |
ⓒ 원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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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선 스위치백 구간으로 진입하는 무궁화호 1640 열차를 맞이하는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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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행선은 도계역을 오후 7시 19분에 출발한 강릉발 영주행 무궁화호 1686 열차가, 하행선은 통리역을 오후 9시에 출발한 동대구발 강릉행 무궁화호 1674 열차가 스위치백 마지막 여객열차였고 대전조차장을 출발해 동해역으로 가는 하행선 3225 화물열차가 나한정역을 오후 11시 1분 발차하며 마지막 열차로 기록됐다.
또한 솔안터널을 처음 통과한 열차는 26일 오후 11시 청량리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향한 무궁화호 1641 열차로 예정된 시간보다 11분 지연된 27일 오전 3시 14분에 동백산역을 출발해 도계역에 3시 34분 도착했다.
한편 동백산~도계간 철도이설사업 개통으로 운영이 중단된 영동선 통리역, 심포리역, 흥전역, 나한정역 등 4개역은 올 연말 착공을 앞둔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출처 : '뒤로 가는 열차' 73년 만에 '안녕' - 오마이뉴스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열차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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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기자 kotrin2@hanmail.net | 기사입력 2012.06.19 16:04:28 |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switchback) 방식의 열차가 사라진다.
코레일은 오는 27일 영동선 도계~동백산역간 솔안터널 개통으로 스위치백 방식의 열차 운행이 중단된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스위치백 철도의 마지막 운행을 기념,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환송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정해범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철도는 지난 1963년 5월 건설된 후 국민들의 발이 된지 49년 만에 철도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며 “지난 추억을 오래토록 간직하기 위해 이번 환송행사를 추진하게 됐고,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철도체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위치백 환송행사로는 ▲이젠, 추억 속으로…지그재그 열차 ‘나한정역 임시정차’ 이벤트 ▲ 철도 동호인과 함께하는 ‘영동선 스위치백’ 체험 행사 ▲ 국민과 함께하는 ‘굿바이~영동선 스위치백’ 환송 행사 등이 진행된다. 환송행사에서는 도계역~통리역 스위치백 열차 체험가 마련되며, 사물놀이, 난타, 치어리딩, 색소폰 연주, ‘철로변 인생’ 시낭송 등이 열린다.
환송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강원본부 홈페이지(www.korailg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위치백이란 ‘거꾸로 운행한다’란 뜻으로, 산간지방의 급경사를 완화, 열차운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선로를 Z형으로 설치, 열차가 전진과 후진을 통해 급경사를 올라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원도 삼척 도계읍에 있는 흥전역과 나한정역 사이의 구간은 총 193.6km의 영동선 구간 중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열차가 통과하는 곳이다.
강원도 태백과 삼척은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고도 차이가 435m나 돼 열차 운행이 힘들어, 나한정역과 흥전역 사이의 1.5km 구간을 열차의 진행방향을 거꾸로 바꾸는 스위치백을 적용했다. <축제 뉴스>
영동선 스위치백 열차 추억 속으로… 실버넷뉴스 기사
2012/07/06 11:00
영동선 스위치백 열차 추억 속으로…
- 26일 환송행사 열고, 명물 ‘지그재그 열차’ 마지막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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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삼척시 도계역에서 열린 영동선 스위치백 환송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마지막 운행하는 열차를 향해 손을 흔들며 아쉬워하고 있다. <자료: 코레일 강원본부> |
코레일은 6월 27일부터 영동선 도계~동백산역 간 ‘솔안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26일 삼척시 도계역에서 ‘영동선 스위치백 열차 환송’ 행사를 열고 반세기동안 지역의 숱한 애환을 실어 날랐던 ‘거꾸로 가는 지그재그 열차’ 운행을 끝마쳤다.<본지 2012.1.18. ‘영동선 명물 스위치백 철도 연내에 폐선’ 기사 참조>
이날 오후 2시 30분 도계역 광장에서 열린 ‘열차 환송’ 행사는 정해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인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송사에 이어 지역출신 김민정 시인의 ‘철로변 인생’ 시낭송이 있었고, 스위치백 최종열차 시승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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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계역에서 열린 영동선 스위치백 환송행사장. (아래) 스위치백 구간 마지막 열차인 제1640호 무궁화열차 승무원과 시승체험 인사들이 열차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코레일 강원본부> |
오후 4시. 스위치백 마지막 열차인 강릉 발 청량리 행 무궁화호 제1640열차(기관사 송인덕·49)가 스위치백 구간 들머리인 나한정역에 머물자 “지금 우리 열차는 나한정역과 흥전역 간 스위치백 구간을 앞으로 약 4분간 반대방향으로 운행합니다. 이 구간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추억 속으로 묻힙니다.”라는 승무원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승객과 체험 인사들은 일제히 창밖을 내다봤다.
Z자형 오르막길을 역방향으로 운행해 4분 후 흥전역에 도착한 한 열차는 다시 진행 방향으로 바꿔 다시는 운행하지 못할 스위치백 구간을 뒤로하고 전방 통리역으로 향했다. 통리역에서 내린 체험 인사들은 코레일 강원본부가 마련한 셔틀버스를 타고 도계역으로 돌아갔다.
1963년 5월 개통되어 동해안과 내륙의 유일한 통로로 무연탄과 해산물의 유통을 담당했던 도계역에서 통리역까지 16.5km의 스위치백 철도는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자취를 감추었다.
스위치백이란 “자세를 반대로 바꾸다”는 뜻으로서, 산악지대의 급경사를 완화시켜 열차운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선로를 Z형으로 설치한 것이 특징이며, 열차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오르내린다. 영동선 통리역과 도계역 사이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435m나 되는 고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위치백 선로가 부설되었다.
열차의 진행방향이 Z형으로 바뀌는 구간은 나한정역(해발 315m)과 흥전역(해발 349m)사이의 1.5km 구간으로, 하루 76회(여객열차 24회 포함) 열차가 운행되었다.
스위치백 선로가 부설되기 전인 1963년 이전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시기에는 통리역에서 심포리역까지 로프를 이용하여 화차 두 칸씩 매달아 끌어당기고 승객들은 기차에서 내려 통리역까지 1.1km를 걸어 올라가던 ‘인클라인’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열차를 운행하던 시대도 있었다. 그 후에 부설된 스위치백 구간도 동백산역~도계역 간 국내 최장인 16.24km의 ‘솔안터널’ 준공으로 6월 26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코레일 정해범 강원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철도는 1963년 5월 건설된 후 국민의 발이 된지 49년 만에 철도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라며 “지난 추억을 오래토록 간직하기 위해 이번 환송행사를 열게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철도체험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실버넷뉴스 김성근 기자 ksk3609@silvernetnews.com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