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국제 낭송 몽고의 밤 - 신후식 시조시인 김민정 2011. 3. 31. 22:12 몽골의 밤 신후식 Shin Hoosik 달빛에 푹 젖은 풀잎을 깔고 누워 초원도 시원은 여기 미리내 휘돈 물길 잊혀진 몽고반점을 가늠해 본 그 깊이 몽골의 밤 신후식 Shin Hoosik 길손들 희생양이 유성으로 지는 한밤 따라 태인 별 하나도 못 챙긴 바쁜 민초 북극성 자리 지킴을 예서 음미 했겠다 몽골의 밤 신후식 Shin Hoosik 아련한 말발굽 소리 흩어졌던 별 무리 척박한 초원 두고 풍요를 비는 깃발 방목된 비루한 민초 게르 여는 닭 울음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