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병영
詩가 있는 병영 125 - 마음의 부자(김년균, 2010. 07. 01)
시조시인 김민정
2010. 7. 2. 19:26




사진: 서울 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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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병영-마음의 부자(김년균) |
/ 2010.07.01 깊은 밤 아무도 아니 오는 밤이면 저 혼자 외로울 것 같지만 도리어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구름 떼 가득 싣고 떼 몰려 온다 깊은 밤 아무도 아니 오는 밤이면 저 혼자 서글플 것 같지만 도리어 남부러울 것 없이 세상 욕심 다 가지는 부자가 된다 작가는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시집: 『장마』『갈매기』『바다와 아이들』『사람』『풀잎은 자라나라』『아이에서 어른까지』『사람의 마을』등과 수필집 『날으는 것이 나는 두렵다』 『사람에 관한 명상』등.
詩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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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玄 김민정 | 이 작품의 화자는 아무도 아니 오는 깊은 밤 외로울 것 같지만, 마음의 떼 구름으로 사람들이 몰려와 외롭지 않다고 한다.
아무도 아니 오는 밤 서글플 것 같지만, 세상 욕심 다 가지는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자가 된다고 한다. 자기의 마음가짐에 따라 외로움도 서글픔도 생겨나고, 또 마음으로 세상 모든 것을 가질 수도 못 가질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임을 말함으로써 마음먹기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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