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조작가 초대전이 '철도, 문학, 그리고 삶'이라는 주제로 충청권 주요역사 순회전으로 이어진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대전역에서 열린 개막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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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는 지난 5월28일 대전역 맞이방에서 열린 한국 시조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과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25일부터 7월 중순까지 관내 소속역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대전역 시조작품전시회에서 역을 방문한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던 김민정 시조시인(한국시조문학진흥회 부이사장)의 사인회 및 두 번째 시 이야기도 천안아산역과 청주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퀴즈를 맞춘 방문객에게는 시조작품집 기증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이사장 옥경국)에서 기증한 32점의 시조작품 순회전은 ‘철도, 문학, 삶’을 넘어선 세상과 소통을 시도하는 첫 걸음으로 앞으로의 횡보가 기대되며, 천안아산역(2층 맞이방)은 25일~7월 2일(목) 까지 이며, 청주역 전시일정은 7월12일~7월19일 까지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지역사회 중견 작가의 작품도 추가 전시되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레일 이강봉 영업팀장은 “철도,문학,삶의 주제로 한 우리 문학이 철도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장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