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던 날(3번째 시조집)

가을박 - 사랑하고 싶던 날 92

시조시인 김민정 2009. 3. 16. 21:38



가을박

宇玄 김 민 정
맑고 깊게 울리는 
선율처럼 부드럽다 
익을수록 의연해져 
스스로 둥글어져
속조차 
텅텅 비워가는 
저 겸허한 삶의 자세